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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 청신호' 김세영,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

'타이틀 방어 청신호' 김세영,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1.31 10:49
  • 수정 2016.01.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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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PGA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김세영(23·미래에셋)이 선두와 1타 차 공동3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6644야드)에서 열린 2016년 LPGA 투어 첫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마스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엮어 4언더파를 쳤다.

공동 4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세영은 2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4번홀, 7번홀,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에만 4타를 줄인 김세영은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후반에는 다소 아쉬웠다. 13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16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세영은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3위에는 김세영과 함께 김효주(21·롯데)도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이날 보기 1개, 버디 3개, 이글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우승권 경쟁에 합류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돌풍을 일으킨 곽민서(25·JDX)는 3라운드에서는 1타 밖에 줄이지 못하며 중간 합계 8언더파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찰리 헐(잉글랜드)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과 김효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선두에 1타 뒤진 11언더파 공동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장하는(24·BC카드)는 이날 8번 홀에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다. 알바트로스와 버디 2개를 추가한 장하나는 공동 1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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