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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주춤'···더프너 단독 선두 질주

김시우 '주춤'···더프너 단독 선두 질주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1.23 13:22
  • 수정 2016.01.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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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임정우 인턴 기자] 김시우(21·CJ오쇼핑)가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김시우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열린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 달러·우승상금 104만 4000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4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1라운드 순위보다 36계단이 하락 한 공동 5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2라운드 경기를 펼친 김시우는 전반에 보기와 버디를 한 개씩 주고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마찬가지였다. 김시우는 11번 홀과 12번홀, 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았지만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시우는 1라운드보다 쉬운 코스에서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가지 못했다.

단독 선두에는 중간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더프너는 3코스 중 가장 어려운 PGA 웨스트 스타디움코스(파72·7300야드)에서 7타를 줄이며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단독 2위에는 제이미 러브마크(미국)가 14언더파로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빌 하스(미국)는 잭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204야드)에서 6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시우가 주춤하는 사이 노승열(25·나이키)과 재미교포 케빈 나가 7언더파 공동 35위로 한국(계)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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