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아시아 팀이 2014년 유라시아컵 명장면 재현에 도전한다.

아시아 팀은 포볼 매치와 포섬 경기에서 3점 밖에 획득하지 못하며 9점을 기록한 유럽 팀에 6점 뒤져 있는 상태다. 아시아 팀이 무승부나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싱글매치플레이에서 9점 이상을 얻어야한다. 내일 싱글매치플레이에서 아시아 팀 9명 이상의 선수가 승리를 거둔다면 2014년 유라시아컵에서 펼쳐진 극적인 명장면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 2014년 유라시아컵 둘째 날까지 3-7로 뒤지던 아시아 팀은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무려 승점 7점을 따내며 10-10의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아시아 팀이 유럽 팀을 상대로 무승부나 승리를 거두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아시아 팀에 맞서는 유럽 팀 대런 클라크 단장은 포볼 매치와 포섬 매치에서 첫 번째 주자로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둔 이안 폴터(잉글랜드)를 싱글매치플레이에서도 첫 번째 경기에 배치하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유럽 팀이 내일 싱글매치플레이경기에서 3.5점을 먼저 추가한다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유럽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만큼 유럽 팀이 유리한 상황이다.

매치 1 : 대니 치아 VS 이안 폴터

매치 2 : 안병훈 VS 대니 윌렛

매치 3 : 통차이 자이디 VS 앤디 설리반

매치 4 : 키라덱 아피반라트 VS 매튜 피츠패트릭

매치 5 : 아니르반 라히리 VS 셰인 로리

매치 6 : 김경태 VS 베른트 비스베르거

매치 7 : 니콜라스 펑 VS 리 웨스트우드

매치 8 : 왕정훈 VS 로스 피셔

매치 9 : 시브 츄라시아 VS 크리스 우드

매치 10 : 가타야마 신고 VS 크리스토퍼 브로버그

매치 11 : 오야순 VS 빅터 드뷔숑

매치 12 : 프라야드 막생 VS 소렌 키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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