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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 기대주’ 양재민, 포워드 왕국 정점 찍을까

‘한국농구 기대주’ 양재민, 포워드 왕국 정점 찍을까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1.13 11:08
  • 수정 2016.01.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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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FIBA. (양재민=7번)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양재민(17, 경복고)은 한국 농구의 기대주로 꼽힌다.

16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해 9월 2015 FIBA 아시아 U16남자 농구대회 결승전에서 대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과로 한국은 2017년 U17 스페인 세계선수권권 출전 티겟을 따냈다. 참고로 한국은 U16대회서 최초로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양재민의 활약이 컸다. 양재민은 U16남자 농구대회서 뛰어난 득점포를 앞세워 존재감을 알렸다. 백미는 준결승인 중국전. 당시 양재민은 30득점이나 뽑아내며, 한국 결승 진출의 주인공이 됐다. 적극적으로 슛을 던지는 자신감도 돋보였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U16남자 농구대회의 활약을 바탕으로 양재민은 최근 2015년 아시아농구를 빛낸 베스트5로 당당히 선정됐다. 지난 6일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지부(FIBA ASIA) 칼럼리스트 엔조 플로조는 양재민을 베스트5에 포함시켰다. 양재민은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최고의 스몰 포워드로 뽑혔다.

FIBA는 “양재민은 한국의 기대주다. 한국농구를 짊어질 주역으로 가능성도 보였다. 양재민이 2년 전 16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에 처음 나왔을 때는 192cm의 14세 소년이었고, 한국은 당시 8강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2년 후 양재민은 198cm의 포워드로 성장했다. 한국의 첫 우승도 이끌었다. 그는 대회 평균 16점, 6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가져갔다”고 칭찬했다.

양재민이 대박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 농구의 포워드 라인은 전망이 밝다. 대형 포워드가 화수분처럼 쏟아지고 형세. 이미 연세대 최준용과 전주 KCC 송교창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양재민까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한다면, 한국은 ‘포워드 왕국’을 형성하게 된다.

한편 양재민은 양원준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 사무총장의 자제로 농구인 2세다. 양원준 사무총장은 부산중앙고, 연세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대우증권, 신세기통신, SK 빅스에서 코치로 활동한 바 있다. FIBA는 “양재민은 프로선수였던 아버지 양원준의 발자취를 뒤따를 것”이라며 성공을 예감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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