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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훈 위닝샷’ 상무, 고려대 꺾고 농구대잔치 3연패

‘변기훈 위닝샷’ 상무, 고려대 꺾고 농구대잔치 3연패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5.12.28 18:41
  • 수정 2015.12.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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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TN DB

[STN스포츠 성남=김효선 인턴기자] '군인정신' 신협 상무가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를 제압했다.

신협 상무는 28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5 농구대잔치 대학1부 고려대와의 결승 경기에서 64 –61로 승리했다. 이날 우승으로 상무는 대회 3연패를 거머쥐었다.

상무는 김시래가 18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변기훈은 극적인 3점슛으로 짜릿한 역전승 주인공으로 자리했다. 고려대는 강상재가 14득점 11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경기 결과까지 돌릴 수는 없었다.

1쿼터부터 상무가 고려대를 밀어붙였다. 고려대는 초반 상무의 기세에 눌려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행히 최성모의 골밑 플레이가 살아나 득점을 쌓아 올렸다. 이후 김낙현과 최성모의 패스 플레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상무도 만만치 않았다. 상무 이관희과 활약. 종료 직전 버저비터 3점포까지 꽂아 리드를 되찾았다.

2쿼터 고려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김낙현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던 구간. 이종현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필요할 때는 직접 마무리까지 지었다. 김낙현는 3점포를 넣어 점수 차이를 6점차로 벌렸다. 리바운드까지 가져가며 골밑을 든든하게 사수했다. 강상재도 전반에만 6리바운드를 기록. 김낙현의 부담을 덜었다. 고려대는 36-30으로 전반을 앞섰다.

후반이 되자 상무는 팀을 재정비. 본격적인 추격전에 돌입했다. 차바위과 김승원이 연달아 득점을 올렸고, 김시래도 골밑 돌파로 공을 림에 올려놓았다. 점수 차이는 2점차. 고려대는 이종현의 도움으로 다시 달아났지만, 상무 김시래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 득점과 3점슛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을 주도하며 역전을 이끌었다. 상무가 2점차로 리드했다.

4쿼터 양 팀은 총공세를 펼치며 득점을 주고 받았다. 상무는 변기훈이 3점포를 꽂자, 고려대는 박정현이 득점으로 응수했다. 경기 양상은 팽팽했고 종료 1분여전까지 양 팀은 점수 64-64. 동점을 이뤘다. 승부는 마지막에서 갈렸다. 변기훈 24초의 공격 시간을 충분히 보낸 뒤, 극적인 3점슛을 꽂았다. 남은 시간 1.9초. 고려대가 어찌할 수 없는 시간이었다. 결국 승리를 상무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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