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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수훈갑' 연세대 최준용 "고려대에서 연세대의 우승 축포 원한다"

'승리 수훈갑' 연세대 최준용 "고려대에서 연세대의 우승 축포 원한다"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5.10.13 17:51
  • 수정 2015.10.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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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신촌=김효선 인턴기자] "고려대에서 연세대의 우승 축포를 터트릴 것이다"

연세대 최준용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세대는 13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2차전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67–55로 승리했다. 이날 최준용은 홀로 27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경기가 끝나고 최준용은 “홈에서 하는 경기는 특별하다. 특히 다른 팀 보다 고려대전에서 승리해 값지다. 매 경기 이기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플레이 하지만, 이날만큼은 절대 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선수 전원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다"며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이어 “작년에는 고려대가 연세대 홈에서 우승했다.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었다. 연세대 학우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셨다. 다시 고려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15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 대회에 대표팀으로 차출됐던 최준용은 “대표팀에서의 경험은 돈을 주고도 얻지 못하는 값진 경험이었다. 연세대는 다른 팀과 경기를 많이 해봐야 제 플레이가 나온다. 하지만 이번에는 집중했다. 대표팀 차출로 공백이 있었지만 매 순간 노력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이종현에 대해서는 “이종현이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또 그럴 만한 선수다. 연세대도 수비 4명이 이종현을 막는다. 이종현의 위력이 강했지만 잘 막은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도 종현이에 대한 준비를 잘 하겠다"고 했다.

내일 양 교는 우승을 두고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최준용은 “이날 승리는 잊어버리고,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작년 고려대가 연세대에서 우승 축포를 터트렸으니, 연세대도 고려대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싶다”고 덧붙였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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