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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곤 맹활약' 고려대, 연세대와의 챔프전 '기선 제압'

'문성곤 맹활약' 고려대, 연세대와의 챔프전 '기선 제압'

  • 기자명 안미현 인턴기자
  • 입력 2015.10.12 16:04
  • 수정 2015.10.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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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안미현 인턴기자] 대학농구 고려대가 연세대를 상대로 챔피언결정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고려대는 12일 오후 2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연세대와의 1차전 경기에서 68-58로 승리했다.

이날 문성곤(20득점 5리바운드)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경기 MVP로 뽑혔고, 고려대 강상재와 이종현도 제 몫을 다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고려대는 강상재와 문성곤을 앞세워 25-18로 리드를 잡았다. 1쿼터에만 강상재는 10득점을 기록. 내/외곽을 넘나들면서 득점을 쌓았다. 다른 공격 옵션으로는 문성곤이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문성곤은 3점슛 3개 포함 9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반면 연세대는 야투 난조로 고전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2쿼터 내내 고려대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연세대가 따라오면 고려대가 다시 달아나는 양상이 반복됐다. 하지만 연세대의 추격이 만만치 않았다. 1쿼터에 잠잠했던 최준용의 골밑 공격이 밑바탕이 됐다. 특히 최준용은 9득점을 기록. 골밑을 초토화시켰다. 고려대 역시 이종현-문성곤-강상재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트리오가 각각 4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추격 흐름을 끊었다. 고려대는 41-31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서도 고려대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종현이 버팀목이 되면서 골밑을 청소했고 강상재와 문성곤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연세대도 공격을 개시. 영리한 플레이로 고려대를 당황시켰다. 연세대는 상대가 팀 반칙에 걸린 점을 이용. 일찍이 자유투 득점을 뽑아냈다. 다만 분위기를 꺾는 패스 미스는 팀에 마이너스 요인. 이후 자유투 실패까지 겹친 연세대는 좀처럼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승부의 4쿼터,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은 연세대가 반격을 시작했다. 허훈이 10득점을 가져가면서 양 팀의 점수는 2점차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고려대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고려대 문성곤은 연세대의 수비가 흔들린 틈을 타 4쿼터에만 7득점을 쏟아냈다. 결국 고려대는 연세대의 추격을 잘 막아내며 68-58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승부를 결정지을 수도 있는 운명의 2차전은 13일 오후 2시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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