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희원 18득점' 경희대, 중앙대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한희원 18득점' 경희대, 중앙대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5.10.06 19:10
  • 수정 2015.10.06 21:1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 용인=용인 김효선 인턴기자] 경희대가 중앙대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희대는 6일 용인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남대부 6강전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60–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경희대는 오는 8일 연세대 체육관에서 연세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결전을 예고했다.

경희대는 한희원이 18득점. 최승욱도 12득점으로 뒤따랐다. 한편 중앙대는 조의태가 20득점으로 팀내 최고 득점자가 됐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초반 주도권 싸움이 치열했다. 양 팀은 5분 동안 3번의 동점을 기록. 한치의 양보도 보이지 않았다. 이후 집중력은 경희대가 발휘했다. 경희대는 최창진이 깔끔한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팀에 경기 주도권을 안겼다.

이후 경희대는 한희원도 득점 대열에 합류하면서 양 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중앙대는 박재한이 6득점으로 분투했으나, 공격에서의 불협화음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경희대는 1쿼터를 23-13으로 앞섰다. 

2쿼터부터 골밑에서 진흙탕 싸움이 이어졌다. 중앙대는 허석진과 조의태가 페인트존 싸움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합작 10득점을 만들었다. 종료 3분전에는 조의태가 자유투에 이은 득점 성공. 폭풍 4득점을 뽑아냈다.

경희대는 최승욱의 득점포가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이종구도 3득점을 더했다. 하지만 1쿼터 많은 점수 차이로 인해 역전은 되지 않았다. 전반은 경희대가 중앙대에 32-27. 5점차로 리드했다.

후반부터 중앙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중앙대는 박지훈의 공격력과 김국찬의 자유투 득점을 앞세워 1점차까지 상대를 추격했다. 하지만 경희대가 중앙대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맹상훈과 한희원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상대에 좌걸감을 안겼다. 성건주와 한희원의 활약도 경희대에 플러스 요인. 경희대는 11점 리드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막판까지 중앙대는 분전을 거듭했고 매섭게 상대를 따라 붙었다. 김국찬과 조의태가 맹공을 퍼부었고, 박재한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팀에 힘을 보탰다. 중앙대는 경희대를 턱밑까지 쫓아 왔으나 막판 집중력이 부족했다. 마지막 공격에서 중앙대는 상대 최장진에게 스틸을 허용. 아쉽게 2점차로 패배했다. 경희대는 최창진이 경기 막판에 넣은 자유투 득점과 스틸까지 가져가면서,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같은 날 건국대는 홈인 건국대학교체육관에서 단국대를 맞아 61-57로 승리했다. 유영환이 23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건국대의 첫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신효섭도 3점슛 5개를 성공시켰다. 단국대 박찬영은 18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