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FC 공격수 타라바이(30)가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탁월한 득점 감각과 활기찬 움직임,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를 이끈 타라바이를 챌린지 3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타라바이는 지난 3일 FC안양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1-1 동점골을 시작으로 전반 32분, 후반 26분 연속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은 4-3으로 승리했다.
클래식(1부리그) 주간 MVP는 로페즈(제주 유나이티드)가 차지했다. 로페즈는 전북 현대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팀을 3-2 승리로 이끌었다.
로페즈의 결정적 역할로 제주는 상위 스플릿(1~6위)에 진출했다.
연맹은 "제주의 극적인 상위 스플릿행 드라마를 만들었고, 1득점 1도움을 기록해 클래식 최초 10골-10도움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클래식 주간 베스트11은 MVP 로페즈를 비롯해 산토스(수원)가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는 염기훈(수원), 오스마르(서울), 황지수(포항), 김상원(제주)이 선정됐다. 수비는 오범석(수원), 김광석(포항), 오반석(제주), 고광민(서울)이, 골키퍼는 김호준(제주)이 선정됐다.
베스트 팀은 제주가 뽑혔다. 베스트 매치는 제주-전북전이 선정됐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