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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수 22득점’ 동국대, 경희대 93-90 넘어 5위 확정

‘서민수 22득점’ 동국대, 경희대 93-90 넘어 5위 확정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9.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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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기나긴 연장 승부 끝에 동국대가 경희대를 꺾었다.

동국대는 21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93-9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동국대는 정규 리그 5위를 확정지었다. 

동국대는 서민수가 22득점 10리바운드로 승리의 최대 수훈갑이 됐다. 변준형과 이대헌이 각각 21득점, 17득점을 올렸다. 경희대는 한희원이 27득점이나 퍼부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경기 초반부터 동국대가 높이를 앞세워 경희대를 압박했다. 동국대는 인사이드를 장악하며 리바운드는 연이어 따냈고, 이에 공격 기회도 늘어갔다. 경희대는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특히 이종구는 3점슛을 지체없이 꽂아넣으면서 맞불을 놓았다. 

2쿼터 경희대가 우위를 보였다. 경희대는 수비를 강화하며 동국대의 실책을 유도.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1쿼터에 비해 동국대는 야투마저 부진하자 상대에 흐름을 내줬다. 경희대는 3점포까지 터지며 37-3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이 되자 동국대가 추격을 개시했다. 선봉장은 서민수였다. 서민수는 볼터치를 간결히하면서 빠른 농구를 전개했다. 최승욱 역시 차곡차곡 득점에 성공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경희대는 이종구가 5반칙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동국대는 백승환이 3점슛. 4쿼터 시작을 알렸다. 변준형, 이길수도 상대 수비를 휘저으며 득점. 동국대는 역전을 만들었다. 경희대는 최승욱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종료 직전에는 경희대 한희원의 3점포마저 터졌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갔다. 
 
연장전도 치열했다. 동국대는 변준형, 경희대는 한희원의 득점원으로 활약했다. 승부는 막판 집중력에서 갈렸다. 동국대는 이대헌이 골밑을 파고들어 득점을 올리더니 김광철이 속공 득점으로 상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편 같은 날 조선대는 조선대체육관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5-73으로 역전승했다. 조선대는 3연패를 벗어나면서 올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단국대는 5승 11패 8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단국대는 정규리그 5위와 8강 플레이오프에서 단판승부를 벌인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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