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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타워 빠진 고려대, 성균관대 잡고 리그 13연승

트윈타워 빠진 고려대, 성균관대 잡고 리그 13연승

  • 기자명 정의태 인턴기자
  • 입력 2015.09.02 19:50
  • 수정 2015.09.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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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정의태 인터넷기자]강상재와 이종현이 없어도 고려대는 고려대였다. 벤치 자원들의 활약 속에 리그 최하위 성균관대를 가볍게 제압했다.

2일 수원 성균관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경기에서 고려대가 94-72로 이겼다. 고려대는 골밑의 핵심 자원인 강상재와 이종현 없이도 수월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양 팀은 빅맨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고려대의 백업 센터인 이호영은 1쿼터에만 8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성균관대의 최우연 또한 10점으로 지지 않았다. 차이는 외곽이었다. 고려대는 이동엽과 문성곤이 연속으로 3점슛을 퍼부은 반면, 성균관대는 야투율 난조를 보이며 침체했다.

3파울을 기록한 김낙현 대신 투입된 전현우는 무룡고 시절 콤비였던 최성모와 여러 번 투맨게임을 선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체적으로 경기 템포가 빨라진 상황, 고려대는 침착하게 속공으로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고 그에 당황한 성균관대가 실책을 연발하며 뒤처지는 양상이었다. 고려대가 경기를 주도한 전반은 46-28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 이후 성균관대는 교체 투입된 최희철이 날카로운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번갈아 가며 활약하는 고려대의 벤치 자원들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번엔 슈터 정희원이었다. 3쿼터에만 10점을 올렸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성균관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승기를 잡은 고려대는 벤치 자원들을 투입하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유태민, 김한성 등 새내기 가드들도 지원사격에 나선 모습. 동력을 잃은 성균관대는 이헌이 득점을 올리며 조금씩 따라갔지만 경기 흐름을 뒤집을 수는 없었다. 결국 경기는 94-72, 고려대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고려대는 9일 상명대와, 리그 최하위 성균관대는 7일 동국대와 다음 경기를 가진다.

고려대
정희원 18득점 12리바운드 
문성곤 11득점 7리바운드
이호영 10득점 3리바운드
이동엽 9득점 5리바운드

성균관대

최우연 23득점 8리바운드
이헌 15득점 8리바운드
김남건 9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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