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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 골밑 맹폭' 상명대, 명지대 꺾고 후반기 첫 승

'안정훈 골밑 맹폭' 상명대, 명지대 꺾고 후반기 첫 승

  • 기자명 정의태 인턴기자
  • 입력 2015.08.31 18:38
  • 수정 2015.09.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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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스포츠=정의태 인턴기자] 안정훈을 앞세운 상명대가 명지대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상명대는 31일 천안 상명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57-43으로 승리했다. 상명대 안정훈은 골밑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대승의 중심에 섰다.

1쿼터는 상명대의 흐름이었다. 그 중심에는 4학년 가드 정성우가 있었다. 정성우는 명지대의 앞선을 상대로 강력한 압박 수비를 펼쳤고, 여러 번 스틸을 기록하며 이를 모두 속공 득점으로 연결했다. 명지대는 1쿼터에 단 3점만을 기록하며 헤매는 모습이었다.

명지대는 여전히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오히려 2쿼터가 시작하자마자 안정훈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골밑에서 주긴완이 힘을 쓰지 못했고, 김효순도 상명대의 수비에 고전했다.

오픈 찬스를 만들고도 슛을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상명대는 명지대의 1-3-1 지역방어를 포워드들의 원활한 움직임과 컷-인을 통해 공략하며 차근차근 득점을 쌓았다. 상명대가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 전반은 34-12로 끝났다.

후반 시작 이후 양 팀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명지대는 골밑의 주긴완이 첫 득점을 기록하며 중심을 잡았고, 백장현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조금씩 따라갔다. 상명대는 정성우와 최재호가 지속적으로 2대 2 플레이를 시도했지만 마무리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하지만 주긴완이 파울트러블에 걸린 이후 상명대 안정훈이 골밑을 지배하며 위기를 넘겼다. 3쿼터 종료 후 점수는 44-28이었다.

4쿼터 명지대는 여전히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으며 힘든 경기운영을 펼쳤다. 반면 상명대는 정강호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명지대는 강호연이 첫 3점슛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이미 상명대가 승기를 잡은 이후였다. 상명대는 막판 후보 선수들을 투입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종 스코어는 57-43이었다.

후반기 첫 승을 거둔 상명대는 홈에서 리그 3승째를 수확하며 이후의 전망을 밝게 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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