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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PO 더 바클레이스오픈] 배상문 뒷심부족으로 공동 6위, 우승은 호주 제이슨 데이

[페덱스컵PO 더 바클레이스오픈] 배상문 뒷심부족으로 공동 6위, 우승은 호주 제이슨 데이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8.31 10:18
  • 수정 2015.08.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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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문. 사진=뉴시스

배상문(29)이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더 바클레이스(총상금 825만달러·우승상금 148만5000달러) 우승에 실패했다.

배상문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703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가 된 배상문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은 전날까지 제이슨 데이(호주)와 공동 선두를 달리며 아시아인 최초의 플레이오프 우승을 노렸지만 목표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배상문은 2013년 바이런넬슨챔피언십과 지난해 10월 올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 우승으로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출발은 괜찮았다. 배상문은 두 번째 홀인 2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샷 난조에 발목을 잡혔다. 배상문은 3번홀 보기로 흔들리더니 5번홀에서도 티샷이 벙커로 향하면서 타수를 잃었다.

배상문은 8번홀부터 3개홀 연속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뒤늦게 컨디션을 되찾은 배상문은 12번과 13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더 이상의 추락을 막았다.

배상문은 페덱스컵 포인트 1391점을 기록하며 전체 23위에 랭크돼 무난히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00명만 나설 수 있다.

우승트로피는 데이에게 돌아갔다. 2주 전 PGA챔피언십을 통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가져간 데이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정상을 밟았다.

데이는 이날만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렀다.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았다.

시즌 4승째를 수확한 데이는 조던 스피스(미국)와 이 부문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는 합계 4459점으로 스피스(4169점)를 밀어내고 1위 자리를 꿰찼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스피스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부바 왓슨(미국)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나(32·타이틀 리스트)는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고 대니 리(25)는 이에 2타 뒤진 공동 30위.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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