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단국대가 광주대를 누르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단국대는 26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광주대와의 경기에서 62-48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6승 5패를 기록. 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다. 광주대는 6승 4패로 리그 2위.
이날 단국대는 최정민이 가장 많은 20득점을 가져갔다. 김민선(18득점)과 하태경(10득점)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김소율(9리바운드)과 이루리라(8리바운드)는 공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광주대는 장지은(19득점)과 김진희(13득점)가 분투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단국대의 몫이었다. 단국대는 최정민(6득점)이 득점포를 올렸고 김소율과 강현수가 인사이드를 장악했다. 2쿼터에는 김민선과 김소율이 나섰다. 이 둘은 2쿼터에만 합작 11점을 기록했다. 전반 점수 28-23. 단국대의 리드.
후반에도 단국대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김민선과 하태경의 공이 컸다. 단국대는 점점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아갔다. 단국대는 최정민(11득점)을 앞세워 4쿼터마저 장악. 결국 62-48로 승리를 챙겼다.
단국대
최정민(20득점, 2리바운드, 2도움)
김민선(18득점, 5리바운드)
하태경(10득점, 5리바운드)
광주대
장지은(19득점, 3리바운드)
김진희(13득점, 4리바운드, 1도움)
신수윤(6득점, 6리바운드)
mellor@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