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U-18팀의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했다.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U-18팀인 충남기계공고의 새로운 감독으로 정갑석 前고양KB국민은행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정갑석 감독은 대전상고와 충북대를 나와 충북대 감독, 홍익대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고, 내셔널리그 고양KB국민은행에서 이우형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코치로서 활약하며 2009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의 우승을 이끌며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갑석 감독은 특히 AFC P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충북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이른바 ‘공부하는 지도자’라는 평을 듣고 있는 지도자다.
대전 구단의 한 관계자는 “정갑석 감독은 15년 이상 선수들을 지도해온 베테랑 지도자이며, P급 지도자 자격증을 갖춘 유능한 축구인이다. 뛰어난 지도력으로 U-18팀(충남기계공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길 기대한다”며 선임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사진. 대전 시티즌]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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