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세계인들의 레이싱 축제 F1이 약 3주간의 휴식을 끝내고 벨기에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벨기에의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리는 제12라운드 벨기에 그랑프리는 26일, 27일, 28일(한국시간) 3일간 치러지며 26일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벨기에 그랑프리가 펼쳐지는 스파-프랑코샹 서킷은 총 길이 7.004km로 F1 서킷에서 긴 편에 속하는 서킷이며 드라이버들은 44바퀴 308.052km를 달리게 된다. 스파-프랑코샹 서킷은 스타트 그리드에서 첫 헤어핀을 돌고 오르막으로 연결되는 흥미로운 코스와 심한 고저차 그리고 변덕스러운 날씨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F1이 열리는 서킷 중에서도 F1 머신들이 코스에서 달리는 평균속도가 빠른 고속 서킷으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234포인트를 획득하여 2위 마크 웨버(레드불)에 85포인트 앞서 독주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레드불의 세바스티안 베텔은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우승한다면 사실상 시즌 챔피언이 되기 때문에 베텔이 포디움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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