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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김신욱 4골 폭발'' 울산, 경남 누르고 컵대회 결승行

[K리그] ''김신욱 4골 폭발'' 울산, 경남 누르고 컵대회 결승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7.06 21:25
  • 수정 2014.11.17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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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울산 뉴시스]

컵대회 득점 선두 김신욱이 후반전에만 4골을 터뜨리며 울산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울산 현대가 6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컵 2011 4강전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김신욱의 맹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에는 양 팀이 사이좋게 공격을 주고 받았다. 울산은 시작하자마자 곽태휘가 프리킥을, 이진호의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빗나갔고 경남은 정다훤의 슈팅이 울산 수비수 강민수에게 막혔다.

선제골은 경남에서 터졌다. 전반 15분, 이효균은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김인한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앞에 둔 채 왼발슛을 성공시켰다.

이 후 울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23분에는 이진호가 왼쪽 골문 앞에서 각 없는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41분에는 고슬기의 슈팅이 김병지 골키퍼 앞으로 갔고 이어 에스티벤이 프리킥 찬스에서 슈팅했지만 약했다. 결국 전반전은 경남이 1-0으로 앞섰다.

뒤져 있던 울산은 후반 들어 정대선을 빼고 김신욱을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김신욱 효과는 단 2분만에 드러났다. 김신욱은 코너킥 찬스에서 고창현이 올려준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경남은 12분, 윤빛가람이 김영광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중앙선 부근에서 직접 슈팅해 울산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 순간, 김신욱의 머리가 다시 빛을 발했다. 김신욱은 후반 21분, 오른쪽에서 고창현의 크로스를 거쳐 이호의 헤딩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경남은 한경인이 서상민의 패스를 받아서 골키퍼 1-1 찬스를 맞았지만 김영광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러나 울산은 33분, 설기현이 내준 볼을 달려오던 김신욱이 아크 정면에서 빈 골문을 향해 슈팅하면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경남도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35분, 이동근이 윤빛가람이 올린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하며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울산은 41분, 김신욱이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김병지 골키퍼를 맞고 나온 볼을 성공시키며 기어이 네 번째 골까지 넣었고, 팀이 4-2로 승리하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경남은 설상가상으로 종료 직전 서상민이 퇴장까지 당하면서 울산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김예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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