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특급’ 스테보가 K리그로 돌아왔다.
수원삼성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전북과 포항에서 활약했던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출신 스테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수원은 스테보와 2년 간의 계약에 합의했으며, 스테보는 6일 오후부터 팀 훈련에 참여했다. 스테보는 전북, 포항에서 활약할 당시 66경기에서 27골을 뽑아낼 정도로 득점력과 기량을 인정받은 선수이며, 힘과 높이를 모두 겸비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연승행진을 달리며 상승모드에 있는 수원으로서는 스테보의 이번 합류로 염기훈, 마르셀, 최성국 등 기존 공격수들과 함께 최강의 공격라인을 구축해 후반기 대반전을 노려본다는 계산이다.
스테보는 2009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한 이후 지난해 분요드코르(우즈벡)에 진출해 24경기 18골을 넣었으며, 수원으로 오기 전까지 러시아의 암카르 페름에서 23경기에 출전해 6골을 득점한바 있다. 마케도니아 국가대표로서도 현재까지 15경기에 출전해 1골을 득점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편, 수원은 브라질 1부리그 그레미우에서 임대해 왔던 베르손을 소속팀으로 돌려보냈다.
[사진. 수원삼성]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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