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멜버른 뉴시스]
이동국이 40-40 클럽 달성에 성공했다.
이동국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6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이승현의 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통산 109골, 40 도움으로 40-40 클럽에 가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동국의 이번 기록은 K리그 사상 12번째 기록으로 가장 첫 번째로 기록한 선수는 신태용 현 성남일화 감독으로 지난 2000년 9월 기록 달성에 성공하며 영광스러운 기록의 첫 주인공이 됐던바 있다.
이동국은 이미 올 시즌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며 큰 기록을 달성했던 적이 있었고, 이번에 40-40 클럽 달성에 성공하면서 한 시즌에 대기록 2개를 달성하는 기록 또한 낳았다.
이동국의 소속팀 전북은 지난해 에닝요가 40-40 클럽 달성에 성공한데 이어 이동국까지 배출해냄으로써 명실공이 국내 최고의 공격축구를 구사하는 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게 됐다.
한편, 경기에서는 2점을 앞서나가던 전북이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FC서울에게 2골을 연이어 허용하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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