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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표범’ 에투, 이탈리아로 복귀하나?…삼프도리아行 추진

‘흑표범’ 에투, 이탈리아로 복귀하나?…삼프도리아行 추진

  • 기자명 공민수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1.11 11:52
  • 수정 2015.01.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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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닷컴 홈페이지 캡쳐]

[STN=공민수 인터넷기자] 사무엘 에투(33, 에버턴)가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 이적 소식 전문가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닷컴>에 “다가오는 월요일에 사무엘 에투의 에이전트와 삼프도리아 양자 간의 협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언론인 <투토메르카토웹>도 에투의 삼프도리아 행이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시니사 미하일로비치의 지도하에 리그 6위(6승 9무 2패)를 기록 중인 삼프도리아는 전반기에 7골을 몰아친 팀의 주포 가비아디니(24)가 나폴리로 떠나면서 공격진에 누수가 생긴 상황이다.

삼프도리아 측이 에투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만큼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에투에게 이탈리아 무대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2009년 인터 밀란에 입단했던 에투는 2시즌 동안 101경기에 출전해 53골을 기록했으며 2009/10 시즌에는 트레블(세리에A 우승, 챔피언스 리그 우승, 코파 이탈리아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에투의 세리에A 복귀 여부에 축구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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