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공민수 인터넷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28)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축구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은 9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바니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가 카바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4000만 유로(약 516억 원)를 제안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카바니는 팀 동료 에세키엘 라베시(30)와 함께 전지훈련 무단 불참과 뒤늦은 휴가 복귀로 인해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게다가 카바니는 포지션 문제로 로랑 블랑 감독과 갈등을 겪고 있다. 카바니는 최전방 공격수로 뛰는 것을 선호하지만 블랑 감독은 카바니를 측면 공격수로 기용하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존재 때문에 측면 공격수로 기용되는 카바니는 수비 가담으로 인해 득점에만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3년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카바니는 현재 65경기에 출전해 38골을 기록 중이다. 이전 소속팀이었던 나폴리에서 3시즌 동안 138경기 104골에 비하면 다소 저조한 득점력이다.
숱한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카바니의 차기 행선지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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