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공민수 인터넷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2위를 달리고 있는 볼프스부르크가 대어를 잡기 위해 나섰다. 대어는 첼시 윙어 안드레 쉬를레(25)이다.
유럽 축구 이적 소식 전문가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9일(한국시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닷컴>에 “볼프스부르크가 안드레 쉬를레를 영입하기 위해 소속팀 첼시에 3,000만 유로(약 387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독일 국가대표 선수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인 쉬를레는 201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입단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에당 아자르(24), 오스카(23), 윌리안(26)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있는 상태다.
볼프스부르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확보는 물론 다음 시즌 유럽 무대에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현재 팀의 최전방 공격수인 니클라스 벤트너(26)의 부진으로 전반기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스 도스트(25)만으로는 공격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볼프스부르크는 윙어와 중앙 공격수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쉬를레의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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