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공민수 인터넷기자] ‘알프스 메시’ 세르단 샤키리(24, 바이에른 뮌헨)의 인터 밀란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 이적 소식 전문가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닷컴>에 “샤키리는 인터 밀란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양 팀 보드진의 협상만이 남았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와 독일 언론 <빌트>도 샤키리의 인테르 행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프랭크 리베리, 아르연 로번과의 주전경쟁에서 밀린 샤키리는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선발 3경기) 출전에 그친 상황이다.
샤키리의 인테르 행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소속팀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샤키리는 보다 많은 출전을 위해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인터 밀란의 만치니 감독은 샤키리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샤키리는 측면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샤키리의 차기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