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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지동원, 전남 구단 배려로 선더랜드행 사실상 확정

[K리그] 지동원, 전남 구단 배려로 선더랜드행 사실상 확정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6.09 15:55
  • 수정 2014.11.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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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지동원의 선더랜드行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동원의 소속팀인 전남드래곤즈는 9일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지동원의 선더랜드 이적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유스팀인 광양제철고등학교 시절부터 전남이 ‘애지중지’하게 키웠던 선수인 지동원은 지난해 K리그에 데뷔해 시즌 26경기에 출장해 8골 4도움을 기록한바 있다. 윤빛가람(경남)에게 밀려 지난해 신인왕 등극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과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 이광종 감독의 20세 이하 대표팀에 모두 중용될 정도로 각광받는 스트라이커로 떠오르는 선수다.

특히 지난 7일 열린 가나와의 친선경기에서는 전반 10분 만에 헤딩슛으로 선취골을 넣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시켜줬다.

당초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한 시즌만 활용하고 내보내야 한다는 이유로 지동원의 이적을 반대해왔던 전남은 대의적인 차원에서 젊은 선수의 해외진출을 위해 지동원을 놓아주기로 했다는 것이 이번 이적결정을 내린 전남 구단의 설명이다.

지동원이 선더랜드로 가면서 받을 몸값은 대략 연봉 9억원 정도로 알려졌으며, 이적료는 11억에서 14억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이적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지동원은 오는 19일과 23일 열리는 요르단과의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경기를 마치고 26일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K리그 고별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7월경 선더랜드로 합류해 프리시즌을 소화하며 팀에 서서히 적응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사상 최연소(20세) 해외진출과 박지성 이후 8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되는 지동원이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국내 팬들에게 보여줄지 주목된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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