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 ‘별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오는 13일 저녁 7시 충북 보은 종합운동장에서 ‘IBK 2011 WK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해 중부와 남부로 팀을 구성했던 방식과 달리 리그 10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팀이 나뉘게 됐다. 전반기 10라운드 성적에 따라 1, 3, 6, 8위 팀인 고양대교, 부산상무, 충남일화, 스포츠 토토가 한팀(가이아 팀)으로 출전하게 되고 다른 4개팀인 수원시설, 현대제철, 서울시청,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팀(아테나 팀)으로 구성된다. 

수원시설 이성균 감독과 부산상무 이미연 감독은 각각 가이아 팀과 아테나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게 될 이번 선수 명단에는 전가을(현대제철), 김나래(수원시설), 권하늘 (부산상무)등이 이름을 올렸고 외국인 선수로는 쁘레치냐(고양대교)와 까리나(수원시설)가 함께 한다.

오는 18일 일본과의 A매치 친선전에 참가하는 미드필더 차연희는 올스타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경기는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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