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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일반] 수원대, 제1회 WKBL 총재배 우승

[농구일반] 수원대, 제1회 WKBL 총재배 우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5.18 18:57
  • 수정 2014.11.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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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가 제1회 WKBL 총재배 전국여자대학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대는 1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WKBL 총재배 전국여자대학농구대회에서 용인대에 62-56으로 승리, 의미 있는 첫 대회 우승을 이뤄냈다.

경기는 결승전답게 초반부터 치열하게 흘러갔다. 수원대와 용인대 모두 적극적으로 수비에 나섰고 리바운드에서 근소하게 앞선 수원대가 15-12로 1쿼터를 가져갔다. 수원대는 포워드 이윤정과 김주혜가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전반 리드를 지켰다. 특히 김주혜는 찬스 상황을 놓치지 않으며 전반 다섯 개의 야투 중 네 개를 성공시켰다. 용인대는 센터 박채정이 8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전반 시도한 13개의 3점슛이 모두 빗나가며 수원대에 끌려갔다.

31-25, 수원대의 리드로 3쿼터가 시작됐지만 용인대가 적극적인 더블팀으로 수원대의 실책을 유도하며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수원대는 금방 흐름을 다잡았다. 수원대는 정확한 3점슛을 기반으로 용인대의 지역방어를 무너뜨렸고 연속 3점슛을 성공시켜 멀리 달아났다. 이후 수원대는 강력한 지역방어로 용인대의 공격을 차단, 김민경이 9점을 몰아넣으며 53-41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4쿼터, 수원대는 끝까지 승리를 지켰다. 용인대가 적극적인 풀코트프레스로 수원대를 압박했고 수원대는 연이은 실책으로 용인대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지역방어로 수비전을 펼쳐 승리를 지켰다. 경기 막판 양 팀 모두 56-53에서 서로의 수비에 막혀 공격에서 고전하던 중, 김주혜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켜 수원대가 승기를 잡았다. 수원대는 종료 32초를 남기고 이윤정의 자유투로 61-53을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수원대의 이윤정은 18득점 5리바운드 4스틸, 김주혜는 14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민경도 13득점 7리바운드로 팀의 유일한 4학년으로서 후배들을 뒷받침했다.

한편, 용인대는 고아라가 28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마지막 벽을 넘지 못하며 눈앞에서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안산=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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