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전 국가대표 유격수 박진만이 삼성라이온즈와 결별한다.
삼성라이온즈는 박진만을 내년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며 선수가 원하는 구단에서 운동을 계속 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박진만은 잠정적으로 협의된 2011년도 연봉 6억원을 포기하며 국내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이 가능해졌다.
박진만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과 올 시즌 부진으로 인해 김상수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세대교체를 하고 있는 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만은 2004년 FA로 삼성에 입단해 2005년,2006년 2년 연속 우승하는데 큰 공헌을 했으며 특히, 2006년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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