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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애런 헤인즈 더블 더블'' 삼성, 연장 접전 끝에 전자랜드 제압(16일 종합)

[KBL] ''애런 헤인즈 더블 더블'' 삼성, 연장 접전 끝에 전자랜드 제압(16일 종합)

  • 기자명 최창환
  • 입력 2011.01.11 11:07
  • 수정 2014.11.0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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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BL]
 

삼성이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전자랜드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서울 삼성은 16일(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8-86, 2점차로 신승했다.

애런 헤인즈(29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가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삼성의 승리를 주도했고 이규섭(17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도 3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했다. 이규섭은 이날 KBL 통산 21호 4,600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삼성은 노엘 펠릭스(6득점 3리바운드)와 이규섭을 앞세워 확률 높은 공격을 구사하며 초반 10-3으로 앞서나갔지만 막판 3분 30초 동안 무득점에 그쳐 14-14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삼성은 2쿼터에 저력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삼성은 전자랜드와의 박스 아웃에서 우위를 점하며 8개의 리바운드를 따냈고 이를 5개의 3점슛으로 연결시키며 앞서나갔다. 전반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42-33이었다.

3쿼터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삼성은 3쿼터에 처음 코트를 밟은 이상준(6득점)에게 2개의 3점슛을 헌납했지만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한 공격력을 과시, 주도권을 이어갔다. 3쿼터에만 6개의 실책을 유도하는 등 수비 조직력에서도 강점을 발휘한 삼성은 62-53으로 3쿼터를 끝냈다.

싱겁게 끝날 것만 같던 승부는 4쿼터에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전개됐다. 삼성은 3쿼터까지 침묵을 지키던 문태종(2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에게 2개의 3점슛을 허용한 가운데 허버트 힐(20득점 10리바운드 3스틸)의 골밑 공략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5분만에 71-71,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접전을 펼치던 양 팀의 승부는 79-79로 돌입한 연장전에서 갈렸다. 연장전에서도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간 삼성은 경기 종료 19초전 헤인즈가 결승 득점을 성공시킨데 이어 전자랜드의 마지막 공격을 이승준(8득점 2리바운드 2블록)이 블록으로 저지, 승리를 지켜냈다.

전자랜드는 문태종과 힐이 40점 20리바운드를 합작했지만 서장훈(8득점 4리바운드)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는데 실패했다.

KT도 홈 개막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부산 KT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후반에만 18득점을 집중시킨 찰스 로드(20득점 5리바운드 2스틸)의 활약에 힘입어 크리스 다니엘스(22득점 14리바운드)가 분전한 전주 KCC를 71-67로 제압했다.

KCC는 3점차로 뒤진 경기 종료 10초전 실베스터 세이(4득점 2어시스트)가 시도한 3점슛이 벗어나 무릎을 꿇었다.

<경기 결과>
(1승) 삼성 88-86 전자랜드 (1패)
(1승) KT 71-67 KCC (1패)
(1승) 동부 91-79 오리온스 (1패)

최창환 기자 / hssfcc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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