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8강 진출에 실패한 모리야스 하지메(54) 일본 대표팀 감독이 “새 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일본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1으로 전후반을 끝낸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의 월드컵 사상 첫 8강 진출은 무산됐다.
일본은 전반에 마에다 다이젠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초반 이반 페리시치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이어 승부차기에서 미나미노 타쿠미, 미토마 카오루가 연이어 실축하며 최종 승부차기 결과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같은 날 일본 언론 <아베마 타임스>에 따르면 경기 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최선을 다했다. 이번에도 16강 장벽을 깰 수 없었지만 선수들이 새 시대를 열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본 축구의 청사진을 계속 희망한다면 이 장벽을 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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