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네덜란드 수비수 데일리 블린트(32·아약스)가 자신이 출전한 월드컵 11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렸다.
네덜란드는 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16강 진출팀 중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블린트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1분 덴젤 둠프리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블린트는 역사상 월드컵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10경기 이상을 치른 다섯 번째 선수다. 그는 11경기에 출전해 8승 3무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블린트의 활약에 힘입어 8강 진출에 성공한 네덜란드는 오는 10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호주 경기의 승리 팀과 8강전을 치른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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