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오넬 스칼로니(44) 감독이 방심을 경계했다.
아르헨티나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호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첫 경기 사우디 아라비아전 충격패를 딛고 2연승을 거뒀다. 이를 통해 조 1위로 16강에 올라 D조 2위 호주를 상대한다. 세간의 예상은 아르헨티나의 압승을 전망하지만, 실제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분위기는 달랐다.
3일 FI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칼로니 감독은 “여기(16강에)에 쉬운 팀이란 없습니다. 우리는 (세간의 예측과 다르게) 사우디 아라비아에 패퇴했습니다. 현대 축구는 한 번에 한 경기를 치르는 것. 그것이 전부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당신이 가진 책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가끔은 좋은 플레이를 하고도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경기는 어렵습니다. 호주전은 다를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것은 틀렸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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