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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La'eeb) 도하] '알라얀의 기적!+황희찬 결승골' 한국, 조 2위로 16강 진출!

[라이브(La'eeb) 도하] '알라얀의 기적!+황희찬 결승골' 한국, 조 2위로 16강 진출!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12.03 01:48
  • 수정 2022.12.0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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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전반전 동점골을 터뜨린 한국 김영권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전반전 동점골을 터뜨린 한국 김영권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기적을 연출했다.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 다득점에 앞서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진출했다.

한국 축구는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첫 원정 16강에 진출한 뒤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카타르 대회까지 3회 연속 16강 진출 꿈이 좌절됐다.

이날 벤투 감독은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포르투갈전을 맞이해 4-1-2-3 전술을 꺼냈다. 가나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조규성(전북현대)을 2경기 연속 원톱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토트넘)이 2선 왼쪽 측면을, 첫 선발 출전한 이강인(레알 마요르카)가 우측 측면을 맡았다. 이재성(마인츠)이 2선 중앙에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3경기 연속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중앙 김영권(울산현대)과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맡는다.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김민재(나폴리)는 빠졌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현대)이 나섰고, 골키퍼는 김승규(알 샤밥)가 맡았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의욕적으로 전방 압박과 좌우 측면을 공략했으나 오히려 역습을 허용. 전반 5분만에 첫 실점했다. 포르투갈 후방에서 길게 롱볼로 찔러준 공을 김진수가 순간 놓치면서 호르타 리카르도에 골을 내줬다.

첫 실점 이후 재정비한 한국은 전반 17분 왼쪽에서 손흥민이 날카롭게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딩으로 떨궈졌고, 이를 김진수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대한민국 이강인이 볼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대한민국 이강인이 볼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7분 드디어 천금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김영권이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 앞 혼전 중 발을 갖다대 골을 넣었다.

전반전을 1대1로 마친 대표팀은 교체없이 후반전에 돌입했다. 조규성이 2선 후방까지 내려와 정확한 패스로 손흥민에게 슈팅 기회를 열어주는 등 추가 득점을 노렸다. 세르히우 코스타 수석코치는 교체카드를 꺼냈다.

그동안 부상으로 결장했던 황희찬을 투입했다. 손흥민과 황인범이 연달아 슈팅 기회를 잡았다. 조금씩 기세가 올랐다. 후반 27분 득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 이강인이 직접 때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다시 한번 교체카드를 꺼냈다. 이강인과 김영권을 빼고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손준호(산둥 타이산)를 투입했다. 기적이 시작됐다. 후반에 투입한 황희찬이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동시간대에 열리는 우루과이-가나전을 결과를 그라운드에서 기다리던 대표팀은 그래도 경기가 끝냈다는 소식에 환호했다.

결국 한국이 16강에 진출했다.

*라이브(La'eeb)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를 의미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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