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안정환(46) 해설위원이 후반전에 대비책을 언급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르고 있다. 후반이 진행 중인 가운데 1-1로 팽팽히 맞서 있다.
포르투갈이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달롯이 중앙으로 연결했고 오르타가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이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28분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려 준 공이 호날두의 등을 맡고 김영권 앞으로 향했다. 김영권이 넘어지면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이 시작되자 안 해설위원은 “전반에 한국이 실점을 했지만 계속 잘 유지를 했고 흐름이 포르투갈로 넘어갔을 때 잘 버텨주고 골을 넣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후반전에 중요한 것은 포르투갈의 주전급 선수들이 들어 올 것이다. 그때부터 시작이다”고 말했다.
안 해설위원은 “전반에 흔들렸던 점은 풀백인 달롯의 오버래핑을 잘 못 막았다. 한국 선수들이 전반전 후 이에 대해 이야기 나눴을 것이다. 잘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