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진명 기자=인천시체육회장 선거의 선거인수가 400명 미만인 것으로 보인다.

제17대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위원장 유영인)는 지난달 19일 1차 회의에서 결정된 회원단체별(56개 정회원종목단체, 10개 군구체육회) 선거인 배정수를 19일 통보하고 지난 26일까지 회원단체로부터 총 559명의 예비선거인을 추천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의 선거인수 추천 받은 예비선거인 중 개인정보동의서 미제출자, 선거인 자격이 없는 자, 2개 이상 단체에서 중복으로 추천된 자(1개 선거권만 있음)를 제외한 결과 선거인수가 400명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장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선거인수는 최소 400명 이상이어야 한다. 이에 선거운영위원회는 규정에 따라 2일 2차 위원회 회의에서 단체별 추첨 없이 선거권자 전체를 선거인으로 의결한 후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선거인 명부를 작성할 예정이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최종 인원은 대한체육회 승인이 완료되어야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거인은 열람기간 본인의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를 확인 및 본인 등록정보에 대한 누락 또는 오기 정정, 자격이 없는 선거인에 대한 이의제기 등을 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다. 위원회는 선거인명부 등재 사실과 열람절차 등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선거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선거인명부는 3일부터 4일(18시)까지 이틀 동안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5일 최종 확정된다.

한편, 인천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5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6일 9시부터 후보자 본인이 위원회에 선거인명부 사본 교부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