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멕시코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멕시코(13위)는 1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56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대1로 승리했으나 16강 진출은 실패했다.
조별리그 1승 1무 1패(승점 4·골득실차 -1)를 기록, 2위 폴란드(승점 4·골득실차 0)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 밀려 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멕시코는 1994년 미국 대회부터 이어온 8회 연속 16강 진출은 멈췄으나 아시아 국가 상대로 월드컵 역대 통산 전적 5전 5승을 거두면서 '저승사자'임을 재확인했다.
멕시코는 1986년 자국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이라크(1-0) 격파를 시작으로 1998년 프랑스 대회 한국(3-1), 2006년 독일 대회 이란(3-1), 2018년 러시아 대회 한국(2-1),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차례로 눌렀다.
*라이브(La'eeb)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를 의미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다.
도하(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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