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해외 베팅업체가 한국의 승리 확률을 가나보다 더 높게 점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난적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겨 귀중한 승점 1을 따냈다. 여세를 몰아 가나에 승리해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오른다는 각오다. 포르투갈에 2-3으로 패하며 궁지에 몰린 가나도 총력전을 펼친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베팅 업체도 A~H조 2차전 16경기 중 예측이 쉽지 않은 경기 중 하나로 꼽았다. 다만 한국의 근소한 우위를 예상했다.
영국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한국의 승리 배당으로 2.5배, 가나의 승리에 3.1배를 배당했다. 무승부는 3배를 줬다. 배당이 낮을수록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1차전 이후 배당이 크게 바뀌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1차전이 열리기 전 한국의 승리 배당은 2.8배, 가나는 2.75배로 비슷했다. 하지만 한국이 우세한 경기력으로 우루과이에 비기자 한국의 승리 배당은 계속 낮아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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