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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WC] ‘독일 몰락 예언’ 구자철·조원희, 일본전 스코어까지 맞췄다!

[카타르 WC] ‘독일 몰락 예언’ 구자철·조원희, 일본전 스코어까지 맞췄다!

  • 기자명 하상우 기자
  • 입력 2022.11.2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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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KBS 축구 해설위원과 조원희 KBS 축구 해설위원이 독일의 패배를 정확히 예측했다. 사진|KBS 제공
구자철 KBS 축구 해설위원과 조원희 KBS 축구 해설위원이 독일의 패배를 정확히 예측했다. 사진|KBS 제공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KBS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구자철(33)과 조원희(39)가 독일의 패배를 정확히 예측했다.

독일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일본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독일은 전반 33분 귄도안의 패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살아난 일본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일본은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도안이 동점골을 성공한 데 이어 후반 38분 아사노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에 앞서 구자철 위원은 축구 해설계 대권에 도전하는 선거운동 콘셉트로 페이크 다큐 ‘기호 7번 구자철’ 시리즈를 선보였다. 그중 5화 ‘축구대토론’ 편에서 구 위원은 ‘이번 월드컵 이변의 주인공’으로 독일을 꼽았다. 

구 위원은 “얼마 전 독일에서 첼시 전 감독의 에이전트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라며 “전체적으로 독일 민심이 불안감으로 가득하다고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독일은 세대교체가 반쯤 이뤄졌는데 완벽하다곤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세대교체를 안 했다고 할 수도 없다”라며 “(이번 월드컵이) 독일의 몰락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독일 소식통’ 구 위원의 ‘불안한 독일 민심’ 이야기는 독일이 일본에게 무너지며 현실이 됐다.
 
한편 조원희 위원은 모두가 독일의 승리를 점치는 가운데 일본의 2-1 승리를 정확히 예측했다. 한준희 위원은 조 위원의 예측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조 위원의 말대로 일본이 승리하자 한 위원은 “조원희 위원, 일본이 이긴다고 하지 않았어요?”라며 경악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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