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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골’ 日 아사노, “4년 전 월드컵 멤버서 제외된 순간부터! 준비했습니다!

‘역전골’ 日 아사노, “4년 전 월드컵 멤버서 제외된 순간부터! 준비했습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11.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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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 공격수 아사노 타쿠마. 사진|뉴시스/AP
일본 대표팀 공격수 아사노 타쿠마.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아사노 타쿠미가 승리 후 취재진 앞에 섰다. 

일본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일본은 대회 첫 승을 거뒀고 독일은 대회 첫 패를 당했다. 

이날 일본의 공격수 아사노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 37분 아사노는 자신의 진영에서 넘어온 공을 잡아 상대 센터백 니코 슐로터베크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아사노는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강한 슈팅으로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를 뚫어내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같은 날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아사노는 “4년 반 전 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일본 대표팀 최종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부터 오늘을 위해 준비를 해왔습니다”라며 와신상담해왔음을 밝혔다. 

아사노는 “우리의 플레이를 펼칠 수만 있으면, (강호들이라는) 대전 상대들은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경기 안에서는 기회가 있다면 슛을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잘 됐습니다. 우리 팀 모두가 경기장 위에서 자신을 보여줬고, 승점 3점을 따내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쁨을 즐기고 내일부터는 또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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