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대전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내 화장실 추가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경배(국민의힘·중구3) 대전시의원은 9일 열린 복지환경위원회의 시청 시민체육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의 화장실이 부족하다"며 추가 설치를 주문했다. 단지내에 현재 대변기 5기와 소변기 1기만 설치돼 이용자 불편이 크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민 의원은 또한 "주차장도 부족한데 체육단지 인근에 있는 안영IC에 교통편의 차원에서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문용 시민체육국장은 "본부동 증축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대변기 10기, 소변기 5기를 추가확보해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다.
주차장 증설과 만남의 광장 설치와 관련해선 "현재 647대의 주차를 수용할 수 있는데 몇 천명씩 올 경우 부족은 하겠지만 당장 늘리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하고 "2단계 개발을 하면서 주차장을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인근의 뿌리공원과 오월드와 연계해 만남의 광장 수요가 있는지 보겠다"고 답변했다.
STN스포츠=뉴시스
stn5043@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