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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목표 달성 실패' 인천 선수단, '종합 9위, 해경체육단 해체와 코로나19 이유'

'전국체전 목표 달성 실패' 인천 선수단, '종합 9위, 해경체육단 해체와 코로나19 이유'

  • 기자명 박진명 기자
  • 입력 2022.10.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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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곽희상 사무처장 사진|인천시체육회 제공
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사진|인천시체육회 제공

[STN스포츠]박진명 기자=인천시 선수단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종합득점 3만5천212점을 기록, 부산(3만8천141점)에 이어 종합순위 9위를 기록했다. 당초 종합순위 8위 목표로 했지만 9위에 올라 아쉬움을 더했다.

인천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가맹경기단체 별로 내놓은 예상점수를 근거로 최근 성적과 선수 구성, 선수의 몸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합 8위라는 예상 목표를 내놓았다.

인천시 선수단 곽희상 총감독은 “목표 달성에 실패한 이유로 해양경찰체육단의 해체와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거리두기 방역 강화로 인한 선수단의 정상적 훈련을 실시할 수 없었던 점을 꼽아 8위 진입을 하지 못해 매우 아쉽다”며 이에 반해 "하키와 스쿼시, 근대5종 등 비인기 종목의 기여도가 높았다"고 추켜세웠고 볼링, 롤러, 역도, 양궁, 산악 등의 종목에서 고교 선수들이 다관왕에 오르는 등 인천체육의 가능성도 본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지난 제100회 전국체전 대비 종목별 득점 현황을 비교해보면, 야구소프트볼와 농구, 배구, 볼링, 롤러, 골프, 스쿼시 등의 종목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축구와 자전거, 복싱, 역도, 유도, 사격, 태권도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들 종목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면 종합순위 3만8천점 이상을 획득, 8위권을 넘어 7위권 진입도 가능했다는게 인천시 체육회의 분석이다.

지난 100회 대회 481점으로 기대에 못미친 성과를 냈던 야구소프트볼이 이번 대회에서는 체면을 차렸다. 금 1, 은 2개로 총 2천202점을 획득, 지난 대회 대비 1천721점 상승했다.

볼링도 금 3, 은 5, 동 5개를 따내며 1천974점을 기록했다. 지난 대회때보다 1천071점을 올려놓았다.

지난 대회 노메달에 그쳤던 배구도 역시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대회 총 1천012점을 획득, 지난 대회보다 823점이 올랐다.

골프는 지난 대회 739점에서 이번 대회에서는 무려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어 1천596점을 획득하며 857점 상승했다.
 
3관왕을 배출한 육상은 제100회 대회때보다 207점을 더 따냈고, 역도는 오히려 -611점을 기록했다.

종목순위 12위에 그쳤던 롤러는 2관왕으로 이번 대회 6계단 올라 6위의 성적으로 331점이나 더 벌었다.

산악에선 지난 대회 311점에서 87점이 올라 398점을 기록했다.

근대5종은 지난해와 같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냈지만, 694점을 기록, 전년 대비 -3점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대회에 이어 또다시 상승한 스쿼시는 1천396점으로 5위에서 3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농구는 지난 대회 ‘0점’의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제물포고가 3위에 오르며 체면치레를 해 전년대비 488점, 15위에서 9위로 여섯계단이나 뛰어올랐다.

강세를 이어갔던 축구는 -1270점으로 저조했고, 이밖에도 수영(-1천118점)과 탁구(-409점), 핸드볼(-135점), 복싱(-277점), 유도(-420점), 검도(-392점), 양궁(-286점), 사격(-480점), 체조(-412점), 하키(-580점), 배드민턴(-366점), 태권도(-298점), 조정(-520점), 요트(-571점), 카누(-511점), 핀수영(-424점) 등의 종목이 점수 획득에서 하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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