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진명 기자=인천시체육회는 오전 11시 인천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대한체육회장 주재 2022년 하반기 지방체육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를 비롯해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및 인천시 군·구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2년 지방체육회장 선거 추진 상황 ▲민선 1기 지방체육회 주요 성과 ▲2023년도 대한체육회 정부 예산안 반영 현황 ▲공정선거 결의대회 ▲인천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 등 지방체육회 운영 개선 등에 현안을 논의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앞으로 치러질 지방체육회장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철저히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부탁드린다”며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및 경력 대우, 체육지도자 계약기간 연장, 지방체육회 안정적 예산 지원 방안 등에 대하여 지방체육회와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현재 지방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저를 비롯한 군·구 체육회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인천 체육이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시체육회장과 군·구체육회장들은 ▲지방체육회의 체육시설 수의계약 위탁 근거 마련 ▲회원종목단체장 선거 제도 개선 ▲국가대표 배출 실업팀 지원 ▲스포츠공위원회 기능 중 규정 제·개정 심의 삭제 ▲군·구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및 행정인력 인건비 지원 ▲전자결재 시스템 확충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제도 마련 ▲회원종목단체 지원을 위한 규정 구체화 등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다음달 초까지 17개 시·도 순회 간담회를 진행한다.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정부와 논의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