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서채현(19·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콤바인(볼더링+리드) 부문에서 챔피언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서채현은 16일 서울 한강잠원공원 스포츠클라이밍 특설결기장에서 열린 볼더링 결승에서 77.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리드 결승에서 TOP을 찍으며 100점을 획득해 총점 177.5점으로 일본의 타니 나츠키(총점 176.6)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2019년 인도네시아 대회에 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 리드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볼더링 동메달과 여자 리드 금메달에 이어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처음 치러보는 포맷의 콤바인 경기라서 걱정이 됐고, 아시안게임에 영향이 큰 대회라 부담이 컸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서 정말 뿌듯하다“라며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내년 대회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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