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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척척...형과 아우 겹경사"

"손발 척척...형과 아우 겹경사"

  • 기자명 박진명 기자
  • 입력 2022.10.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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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전국체전 1995년 제76회 우승 이후 27년 만 우승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전국체전 10년 만 우승

사진|박진명 기자
사진|박진명 기자

[STN스포츠]박진명 기자=전국체전 마지막날 열린 결승전에서 야구 인천고와 핸드볼 인천도시공사가 동시에 승전보를 울리며, 인천선수단에 귀중한 금메달 2개를 안겼다.

13일 오전 10시 울산 중구야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야구 결승전에서 인천고는 탄탄한 조직력과 정신력을 앞세워, 강원(강릉고)을 6-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고가 전국체전 야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1995년 이후 27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인천고는 이날 결승전에서 3회 3점을 먼저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5회에만 5안타를 몰아쳐 4점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을 했고, 7회초에도 배인혁의 안타에 이은 임영기의 2루타로 다시 2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인천고는 중요할 때마다 실점위기를 잘 넘긴 투수 김지윤(3년)의 활약에 힘입어 3회부터 9회까지 상대 타선을 잘 막아 강릉고에 기분 좋게 이겼다.

인천고 계기범 감독은 “3학년들이 프로 지명이 끝나고도 올 시즌 마지막 대회라고 끝까지 한번 해보자고 하는 생각들을 가지고 경기를 치르면서 자신감이 붙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결승까지 접전을 펼치느라 체력적인 부담이 컸지만, 정신력으로 잘 극복해 이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인천고 김자윤 선수   사진|박진명 기자
인천고 김지윤 선수 사진|박진명 기자

이날 실점 위기를 잘 막아낸 김지윤은 “한 타자 한 타자에 공을 던질 때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집중했다”며 “고등학교 마지막인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3학년 동기들이 모두가 안 다치고 전국체전에서 마무리를 잘 해서 좋은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사진|박진명 기자
사진|박진명 기자

핸드볼 인천도시공사도 13일 울산 신정고에서 열린 핸드볼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충남도청을 29-23으로 꺾고 우승했다.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이후 10년 만에 결승에 오른 인천도시공사는 윤시열(9골)과 정수영(8골)의 맹활약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대회 ‘노메달’에 그칠 위기였던 인천에 값진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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