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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인하대 최도현, 빠른 발 상대 압도 ‘금빛 주먹’

[전국체전] 인하대 최도현, 빠른 발 상대 압도 ‘금빛 주먹’

  • 기자명 박진명 기자
  • 입력 2022.10.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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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복싱 최도현 선수 사진|박진명 기자
인하대 복싱 최도현 선수 사진|박진명 기자

[STN스포츠]박진명 기자=“다음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승해 반드시 태극마크를 달겠다!”

국가대표 2진 최도현(인하대)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신고했다.

최도현은 12일 울산기술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남자 대학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엄현식(울산 한체대)을 3-2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최도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경기를 내내 주도하며 우승해 대학생 신분으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친형이 먼저 복싱을 시작해 운동하는 모습이 멋있었다는 최도현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체육관에서 취미로 시작해 중학교 1학년 때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전국체전 우승을 위해 체중감량 훈련이 제일 힘들었다는 최도현은 식단으로 2~3kg을 빼놓고 마지막에 수분 조절을 했다고 한다.

새벽 6시부터 1시간 운동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이후 체력과 전술훈련은 물론, 실전 스파링 등 6시간이 넘는 맹훈련을 거듭하며 구슬땀을 쏟아냈다. 

최도현은 스피드를 올리는 훈련에 집중했다. 

자신의 주특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빠른 스피드가 뒷받침 돼야 한다는 판단에서 였다. 이처럼 스피드를 높인 것이 이번 전국체전에 주효했다. 

"지금은 당장 탄산 음료수가 제일 먹고 싶다"

최도현은 “전국체전을 대비해 그동안 고된 기술훈련, 체력훈련과 체중감량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좋은 성적으로 그 보답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며칠동안 쉬면서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고, 다음달에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대비해 다시 훈련할 계획이다”고 "이 여세를 몰아 국가대표에 선발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학부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한 최도현은 내년 1월 1일부로 김원찬 감독이 이끄는 인천시청 복싱팀에 입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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