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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인천 스쿼시, 여고부 단체전 금빛

[전국체전] 인천 스쿼시, 여고부 단체전 금빛

  • 기자명 박진명 기자
  • 입력 2022.10.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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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랭킹 10위 안에 드는 가장 큰 꿈입니다"

스쿼시 인천선발 선수  사진|박진명 기자
여고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스쿼시 인천선발 선수 사진|박진명 기자

[STN스포츠]박진명 기자=최고의 기량을 갖춘 스쿼시 여고부 인천선발팀이 11일 문수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스쿼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청소년 국가대표 전아인와 김민주·구나현·장수빈 등으로 구성된 인천선발 선수단은 최고 기량을 자랑하며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서도 부산을2-0로 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단식의 김민주(안천여고)가 이기쁨에게 3-0(11-1 11-1 11-2)으로, 2단식 전아인(인천시스쿼시연맹)도 전현영을 맞아 3-0(11-2 11-2 11-3)으로 이겨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대한시쿼시연맹 제공
사진|대한스쿼시연맹 제공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되게 많이 설레는 것 같아요"

"국가대표 돼서 메달을 따고 싶어요" 

김민주는 5살 때쯤 아버지가 스쿼시 현역 선수 시절 아버지를 따라 첫 라켓을 잡아 초등학교 4학년 때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해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동안 부상도 많았고 실력도 늘지 않아 슬럼프가 있었다는 김민주는 “단체전 우승으로 개인적으로 기쁘다"면서 "전아인의 활약이 커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많은 도움을 주신 부모님이랑 코치 선생님이랑 감독님 모두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 랭킹 10위 안에 드는 가장 큰 꿈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유학 생활 하다가 들어와서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하고 지금 대입을 준비중인 인천 스쿼시연맹 소속 전나인은 아버지 권유로 6살 때 처음 라켓을 잡았고 그 이후로 쭉 지금까지 6년 동안 청소년대표로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체전을 두 번이나 출전을 했지만 메달에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 마침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전나인은 역동작이 좋고 스피드가 빠르다. 공을 치는 기술 역시 다른 선수들보다 좋다.

그는 “이번 전국체전을 대비해 하루에 6~7시간씩 운동을 한 결과 금메달을 따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아인은 "작년쯤에 되게 큰 슬럼프가 왔어 서 많이 힘들었었는데 그거를 이번 경기로 깨진 것 같아요"라고 말을 전하며 "더 노력해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학교 때까지 동계 종목 스키를 하다가 올해 스쿼시 운동을 시작한 장수빈(인천여고)은 "비록 경기를 안 했지만 좋은 성과를 이루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을 전했다.

아버지가 스쿼시 관계자로 자연스럽게 스쿼시에 입문한 구나현은 "우승을 해 너무 기뻐서 아무 생각이 없어요. 그냥 좋아요"라고 해맑게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인천시체육회 여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광주에 1-2로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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