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과연 미래 스마트 시티는 어떻게 진화할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스마트시티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오는 6일 스마트 시티 플랫폼 기업인 이노뎁은 63스퀘어에서 데이터 생태계 기반의 ‘MEGA DATA CITY’를 주제로 'ISC(Innodep Solution Conference) 2022'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ell, Intel, 한화테크윈, 네이버 클라우드, SK텔레콤, 대한항공 등 이노뎁의 국내외 18개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각 사는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생태계 기반의 ‘MEGA DATA CITY’를 주제로 발표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과 함께 다시 주목 받기 시작한 스마트 시티는 AI, 클라우드, 차세대 통신, 친환경 등에 관한 혁신 기술이 구현되는 미래 지향형 도시를 뜻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혁신 IT기술의 집합체로 관련 선진국인 미국, 유럽, 이스라엘, 싱가포르, 대한민국 등을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Market&Market)은 관련 시장규모가 2026년 8737억 달러(한화 약 113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27년 까지 총 예산 8조 5,000억을 투자해 세종과 부산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2022년 스마트 도시·서비스 인증 공모를 통해 9곳의 도시와 4개의 서비스가 인증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 스마트 도시에 대한 정책을 재편 중이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T인프라와 도시 관제 시스템, 풍부한 데이터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미래 스마트시티 시장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는 각자가 보유한 혁신 기술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를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발전적 방안까지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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