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을 상대하는 카메룬이 승리를 향한 의지를 나타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9월 친선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카메룬의 리고베르 송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한국 축구를 보러온 게 아닌 이기기 위해 왔다. 문제점들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카메룬과 역대 상대전적에서 2승 2무로 앞선다. 송 감독은 한국에 대해 “월드컵에 여러 번 출전한 훌륭한 팀이다. 유럽에서 뛰는 훌륭한 선수가 많다”고 평가했다.
카메룬은 베스트 전력은 아니다. 공격수 에릭 막심 추포모팅(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잠보 앙귀사(나폴리) 등 핵심 전력이 빠졌다. 하지만 송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을 많이 선발했다. 월드컵을 준비하며 다양한 선수들을 보고 싶었다. 밸런스를 찾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메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서 브라질과 세르비아, 스위스와 함께 속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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