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고양시, 프로축구단 창단 '어찌할꼬?'
[데스크 칼럼] 고양시, 프로축구단 창단 '어찌할꼬?'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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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스포츠 '그룹 압수수색', 데이원스포츠 '자금 조달 문제' 등 난제 수두룩

 

사진|이승호 편집국장
이승호 편집국장

K리그2 창단을 추진중인 고양시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다.

고양시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K리그2 창단기업을 모집한 결과 KH스포츠와 데이원스포츠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KH스포츠는 고양시를 연고지로 지난해 12월 축구 4부리그(K리그4)팀인 '고양KH축구단'을 창단한 기업이다. 그리고 데이원스포츠는 신생 프로농구팀인 '고양 캐롯 점퍼스'를 창단했다. 두 기업 모두 고양시를 연고로 하는 스포츠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두기업 모두 장애물이 있어 보인다. 

KH스포츠는 정치적인 이슈에 타격을 입을 수 있고, 데이원스포츠는 자금난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KH스포츠는 최근 모 정치인의 변호사비 대납의혹으로 그룹 본사가 압수수색을 받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다. 이런 상황에서 KH스포츠가 높은 점수가 나와도 고양시가 선뜻 선택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원스포츠 역시 지난 프로농구팀 창단시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둔 데이원자산운용이 '고양오리온'을 인수하고 자회사인 데이원스포츠가 구단운영을 맡기로 했는데 KBL은 구단운영 자금이 미흡하다며 승인을 보류했었다. 결국 신생 프로축구팀을 창단할 경우 네이밍스폰서 방식으로 구단이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두기업 모두 '하자 아닌 하자'로 인해 KH스포츠와 데이원스포츠 중 어느 하나의 기업을 선택한다는 것에  고양시의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다.

이런 고양시의 고민과는 별개로 고양시 체육회는 고양시 K2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나상호 고양시체육회장은 “고양시 K2프로축구단 창단 유치는 특례시의 발전과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108만 고양시민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사랑받는 축구팀이 창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협상대상자가 잘 선정돼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프로축구단이 내년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뛰는 모습을 봤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두 기업 모두 탈락시키고 다시 기업 모집에 나서던지 아니면 두 기업 중 하나의 기업을 선택하든지 고양시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

고양시의 선택기한인 9월 말이 다가오고 있다. 고양시가 어떠한 선택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stn504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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