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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핵심 MF’ 황인범, “결과 챙겨 좋은 분위기로 월드컵 가겠다”

‘벤투호 핵심 MF’ 황인범, “결과 챙겨 좋은 분위기로 월드컵 가겠다”

  • 기자명 하상우 기자
  • 입력 2022.09.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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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KFA 제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KFA 제공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황인범(26)이 카메룬전 승리를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다가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최종 점검이다.

벤투호는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26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황인범은 “매경기 무실점을 위해 노력한다. 지난 경기 2실점 했다. 수비는 수비수 4명과 골키퍼만 하는 것이 아니다. 11명 모든 선수가 부족한 점이 있었기에 실점한 것이다. 반대로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해줬기에 2득점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내일이 경기다 보니 훈련장에서 준비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많이 이야기했다. 수비수들끼리도 실점하지 않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공격수와 미드필더에게도 어떻게 압박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면 무실점과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황인범은 벤투호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벤투 감독에게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에 대해 “감독님께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강조하신다. 공이 한쪽에 머무르기 보다 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나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모든 선수에게 그런 점을 요구하셨다”고 말했다.

황인범은 선수로서 첫 번째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각오도 드러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월드컵이란 꿈을 갖고 준비를 해왔다.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아직 명단이 확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그전까지 개인적으로 컨디션을 많이 올리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부상을 당하지 않고 컨디션을 잘 관리한다면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팀적으로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컨디션을 끌어 올려 부상 없이 최종 명단에 들어 월드컵 출전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덧붙였다.

카메룬전에서 선수단의 목표는 오직 승리다. 황인범은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이 될 수 있는 경기다. 더 디테일한 부분들을 선수들끼리 많이 이야기한다. 주장인 (손)흥민이형도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내일 좋은 결과를 얻어야 월드컵에서 좋은 분위기로 나설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인범은 "내일 어떤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는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모두가 준비돼 있다. 그동안 준비했던 부분들을 카메룬전에서도 잘 보여줘야 내부적으로 단단한 상태에서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실점을 하지 않고 상대에게 득점 찬스를 최대한 주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 공격에서도 집중해서 더 많은 찬스를 만들고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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