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기대주’ 김범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유스(U-19)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범준은 23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펜싱,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178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시니어(성인)와 유스(U-19)로 나누어져 개최되는 아시아급 최고 권위 대회이다. 시니어 부문과 달리 유스(U-19) 부문은 근대5종 중 승마를 제외한 육상·사격·수영·펜싱 4종목을 치른다. 한국 시니어팀은 총 8개의 메달(금4, 은3. 동1)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김범준과 이주찬, 이기범이 3천456점으로 카자흐스탄(3천411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범준은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박서희는 여자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 2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선수단은 25일까지 남녀 계주와 혼성 계주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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